터치 바를 들고 돌아온 신형 맥북 프로

 이번 27일 애플이 새로운 맥북 프로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맥북 프로에는 눈에 띄는 변화가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내부적인 것들을 살펴보자면 트랙패드가 최대 두 배 정도 커졌죠. 이제 트랙패드에서 제스처나 클릭을 더 자유롭게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키보드는 세밀하게 다듬어진 2세대 나비식 메커니즘이 적용되어 편안함과 반응성이 향상되었고 키 안정성도 4배 정도 커졌습니다. 그리고 esc 버튼과 위의 옵션 버튼들을 빼고 새롭게 Touch Bar가 들어갔습니다. 이 Touch Bar로 여러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전화를 받거나, 이모티콘, 팔레트 색상 선정, 시스템 설정 등이 가능합니다. 또한 새로 추가된 Touch ID (터치 아이디)도 이 터치 바를 이용해서 구현했다고 합니다. 신형 맥북 프로에는 터치 바가 적용되지 않은 13형 모델 1개와 적용된 13형, 15형 모델 세 개가 출시되었습니다.

이제 외관을 한번 살펴볼까요. 색상은 실버에 새로 스페이스 그레이가 추가되었습니다. 무게는 13, 15형 모두 각각 300g 정도 줄은 1.37kg, 1.83kg이고 두께도 0.3cm 정도 줄었습니다. 내부 사양은 전 모델과 비슷한 듯 하네요. 

I/O도 아예 바뀌었는데요. 이젠 USB 포트가 없고 최대 4개의 Thunderbolt 3 포트와 이어폰 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형 모델이 MagSafe 2 와 USB 3.0 2 개, 썬더볼트 2 2개 HDMI, SD 카드 슬롯, 이어폰 단자가 있던 것에 비하면 훨씬 단순해졌죠. Thunderbolt 3 은 USB-C 와 겸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제 충전도 맥북 모델처럼 USB-C로 하게 되고 아무 곳에나 꽂아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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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apple MacBook 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