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 리마스터 출시! 맥 macOS 도 지원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 1.18 버전을 어제부터 무료로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2015년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예전 게임들을 HD 리마스터할 것이라 밝힌 바 있는데, 스타크래프트도 그 속에 포함되어있었죠. 작년에 9월 쯤해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이 나올 것이란 기사가 나왔었지만 그때는 출시되진 않았었는데요. 

일단 블리자드는 리마스터 시스템을 위한 1.18패치를 무료로 배포했습니다. 그 이후 올 여름 리마스터를 출시하겠다고 했죠. 1.18버전 패치가 되면서 바뀐점 또한 많은데요.

먼저 15,000원이였던 클래식 버전이 무료로 풀렸습니다. (기존 구매 유저들은 보상을 해주겠다고는 하네요.) 또한 갖가지 버그(윈도우 7에서 무지개색으로 깨지는 그래프 버그, 드라군 멈춤 버그, 발키리 탄약 버그 등)의 수정, 맥 macOS 지원, 피쉬 서버가 공식 서버로 편입되었다는 점입니다.

리플레이등의 영상 기능도 향상되었고 다른 블리자드 게임과 마찬가지로 음성채팅 또한 추가된다고 합니다. 또한 현지화 기능으로 한국어 설정이 생겨 한국어 더빙등의 현지화가 이루어집니다. 저는 한국어 더빙보다 영어더빙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이 부분은 나중에 영어로 돌려놓던가 해보고 싶더라구요.

스타크래프트를 맥북 2015 모델로 플레이하는 모습입니다. 1.18버전 (스타크래프트 앤솔로지) 라 아직 바뀐것은 많지 않지만 리마스터가 출시되면 건물 유닛 등의 그래픽과 인터페이스도 아예 다르게 변경됩니다. 오랜만에 플레이 해봤더니 예전 느낌 그대로더군요. 단지 맥북에서 플레이할 땐 마우스 감도 조절하는 것이 약간 애를 먹긴(?) 했지만 그 부분만 배면 그대로였습니다. 올 여름에 리마스터된 버전이 출시된다고 하니 그 때까진 다시 기다려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