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만들어 먹기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는 오일 소스 파스타의 기본 메뉴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올리브 소스에 마늘을 썰어 익혀 마늘 향을 내고 거기에 스파게티 면을 곁들여 먹는 단순한 형태의 파스타이죠. 원한다면 다른 파슬리 같은 향신료를 더해 먹을 수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마늘, 올리브유 이 두가지가 알리오 올리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로는 배부르게 먹기 힘들죠. 그래서 저는 양송이 버섯과 베이컨, 새우를 추가해서 먹을 수 있는 집밥 백선생을 참고했습니다.ㅎㅎ

면 익히기

먼저 면은 7분정도 물에 익힙니다. 그때 물에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춰주는데 소금은 적당히 한 스푼 정도 넣어주면 됩니다. 손 한 움큼이면 1인분이 됩니다. 움켜쥔 단면이 100원 정도에서 500원이면 적당합니다. 양이 적을 것 같다고 고민하면 더 애매하게 양이 많아지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재료 다듬기

그리고 나머지 곁들일 재료들을 다듬어줍니다. 원래 마늘만 있으면 되는데 다른 새우, 베이컨, 양송이 버섯도 넣고 싶으시다면 저렇게 마늘처럼 썰어 준비해주면 됩니다.

오일 소스 만들기

면을 익히는 동안 마늘 향을 내봅시다. 오일 소스에는 다진 마늘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마늘은 마늘 향이 이탈리아 것보다 약해서 필요하다고 하네요. 고추도 있으시다면 고추도 잘게 뜯어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오일을 넉넉하게 후라이팬에 둘러 마늘과 다진마늘을 넣어 볶아줍니다. 다진마늘은 한 숟갈 가득 넣어주시면 됩니다.

오일 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나머지 재료들을 넣고 볶아줍니다. 그리고 마늘 색이 노릇노릇해지길 기다립니다. 나머지 재료가 어느 정도 익고 마늘이 노릇노릇해졌다면, 면을 투하!

볶기 및 완성

넣고 볶다보면 기름과 면이 겉도는 느낌이 드는데 이렇게 볶으면 수분기가 부족한 파스타가 될 수 있습니다. 면 수로 수분을 더해준 후 살짝 볶고 그릇에 담아 완성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후추를 뿌리고 간을 더 맞추면 완성입니다! 시간도 얼마 안 걸리고 맛도 있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위 사진은 제가 완성한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입니다! 기본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보다는 더 여러가지 재료를 넣었지만 집에서 면만 먹으면 심심하니까요~ 이렇게 맛있게 드시길 바래요~